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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7
7월 1일
  • 청주
  • Jul 05, 20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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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시

찬양

러빔의 여름이 와도

 

찬양

유단비의 허락 하시면

임수진의 나는 주의 자녀라

 

영성가의 일상기도 (조정민 목사의 매일 기도 중에서)

 

영어 찬양

Mary Rocap“ Amazing Grace ”

Fernando Ortega “ More love to Thee, O Master ”

에미그란트의 “ Let me walk with Thee ”

 

추천 도서

 

인생의 열가지 생각

이해인 지음 마음 산책 출판

 

모두 웃고 있을 때 우는 사람을 바라봅시다

함께하는 삶, 더불어 나아가는 힘

 

인생의 열 가지 생각은 하나의 주제 아래 새롭게 쓴 글과, 그에 어우러지는 이해인 수녀의 작품들을 같이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. 각 주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내 끌어안고 고민하는 화두이기도 하다. 열 개의 이야기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우리 개개인은 홀로 삶을 영위하는 존재가 아니라 공존하고 상생하며 생을 건너간다는 것이다. 그는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잘 바라봐야 하고, 이웃에게 나누는 마음을 위해서는 늘 감사해야 하며, 마음의 괴로움을 떨치기 위해서는 꽃을 건네듯 나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해야 한다고 말한다.

 

내 삶에서 죽음을 잘 기다리고 이용합시다

인생은 지상의 순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

 

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죽음에 대한 이해인 수녀의 무르익은 사유다. 수녀원에서는 자기 전 주님,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라는 끝기도를 드린다고 한다. 즉 잠에서 깨는 것은 작은 탄생이요, 잠드는 것은 작은 죽음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. 그러나 이처럼 삶과 죽음이 연결되어 있음을 매일 상기하는 수녀에게도 지척의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. 암이 발병한 후 1년 반 동안의 기록과 시를 모은 희망은 깨어 있네에서 그는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다가도 몸이 약해지면/ 믿음은 더 튼튼해질 법도 한데/ 아직은 그저/ 두려울 뿐입니다”(아픈 날의 기도)라며 인간적인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.

고통의 학교에서 오랜 수련을 거친 이해인 수녀는 거듭 자신을 죽음의 길로 향하는 순례자라고 칭하며, 매일 맞는 죽음을 잘 연습하자고 말한다. 수도자로서 남기고 싶은 말들을 꾹꾹 눌러 담은 이 책이 그의 말처럼 누군가에게 도착해서 도움이 되고 즐거움이 되고 죽음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되어줄 것이다.

 

추천 음악

시스터엑트 Ost “ I will follow him ”

 

 

피아워십의 범사에 감사를 주심 믿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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